미국 4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T모바일이 구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탑재한 홈 폰을 선보이고 일반 가정을 겨냥한 공세에 나설 것이라고 5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T모바일의 협력사로부터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이통사 최초로 안드로이드폰 G1을 출시한 T모바일은 내년초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OS 기반 홈폰과 태블릿PC를 공급할 계획이다.
홈폰은 도킹 스테이션과 결합해 사용되며 키보드가 없는 작은 노트북과 비슷하다. 7인치 모니터가 적용된 이 제품을 이용해 날씨 조회는 물론이고 가정 내 다른 기기들과 데이터 통신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T모바일 측은 상세한 설명을 피했지만,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 수종의 공급계획은 인정했다.
T모바일에 앞서 버라이즌은 ‘허브 폰’, AT&T는 ‘홈매니저’ 등 유사제품을 내놓고 일반 통화와 데이터 통신의 결합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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