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3년간 무료로 쓰세요.”
사업영역을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분야로 확대한 중국의 알리바바가 중소기업에게 3년간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회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동시에 불황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중소기업도 돕겠다는 일석이조의 전략이 숨어 있다.
1일 충칭상업일보에 따르면 알리바바 자회사 아리소프트웨어는 업무용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에 앞서 자사가 최근 개발한 업무관리용 소프트웨어를 전국 중소기업에게 3년간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기업 재무, 콜센터, 고객관리 등 기업의 핵심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왕타오 아리소프트웨어 사장은 “향후 3년간 중국내 중소기업 40%에 해당하는 1000만개에 업체에 업무관리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게 목표”라며 “3년 내 1000만개 기업 보급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 무상제공 기간을 더 연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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