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IPTV 비즈니스 인사이트] 주요발표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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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IPTV 비즈니스 인사이트’에는 민·관 전문가가 대거 참석, IPTV 시장·기술 흐름과 성공 전략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형태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디지털 융합의 촉진과 확산을 주제로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IPTV를 통한 녹색 생활혁명 구현 방안도 제시한다. 이와 함께 KT와 SK브로드밴드·LG데이콤 등 IPTV 제공 사업자의 IPTV 사업 전략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발표 내용을 요약한다.

 

 △형태근 방통위 상임위원

 방송통신위원회는 IPTV와 DMB·와이브로(WiBro) 활성화와 방송의 디지털화 촉진, 융합 확산을 도모함으로써 신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선택과 집중’에 의한 정부 지원 및 민간 투자 유발로 관련 산업 동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방송·통신 분야 규제를 완화, 규모의 경제 실현을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미디어 종합그룹이 출현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이를 통해 방통위는 시장을 효율화하고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이익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IPTV 상용화를 계기로 방통위는 오는 2012년까지 최고의 양방향 초광대역 정보고속도로(information ultra highway)를 완성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의 양방향 정보고속도로로 교육과 의료·전자정부·u홈·u시티·모바일 IPTV 등 첨단 서비스를 제공해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순서다.

 이와 함께 쾌적하고 생산적인 그린 도시(G시티) 건설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방통위는 이의 일환으로 IPTV 기반의 환경정보 제공과 원격 행정·홈오토메이션·원격 의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보급, IPTV 기반의 에너지 절감형 생활 시스템 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또 다양한 매체 간 겸영 허용으로 미디어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송사업 규제를 완화해 경쟁 촉진 및 여론 다양성 제고는 물론이고 신규 투자 활성화도 유도할 방침이다.

 

 △심주교 KT 상무

 KT의 IPTV 사업 목표는 ‘개방과 공유를 통해 IPTV가 만들어가는 뉴미디어 시대’ 선도다. KT는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이용자 편의와 양방향성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KT는 IPTV 시청자의 능동적 참여가 가능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 제공함은 물론이고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t커머스를 비롯한 고객 참여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와 솔루션·플랫폼사업자의 개방적 참여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KT는 IPTV 활성화로 새로운 융합 시장 창출에 일조하고 정보 격차 해소 등 사회·문화적 부가가치를 제고, IT 산업 발전 및 지식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본부장

 SK브로드밴드는 이용자에게 IPTV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브로드앤TV’가 경쟁력 있는 매체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3개 부문을 중점 과제로 선정, 추진한다.

 60∼80개 보편적 콘텐츠 위주의 기본 채널로 구성된 패키지와 알라카르테(A la Carte)와 같은 고객의 선택권을 보장한 상품을 단계별로 론칭해 IPTV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IPTV 특화 채널 개발도 구상 중이다.

 융합형 서비스 확대를 위해 쇼핑과 교육 등 양방향 서비스를 확대하고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부가서비스 연동도 늘릴 방침이다. 또 TV·이동통신·PC 간 융합형 장르도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니치 장르 발굴 및 특화로 ‘브로드앤TV’ 경쟁력을 배가할 예정이다.

 

 △안성준 LG데이콤 상무

 LG데이콤은 IPTV를 통한 시청자의 권익 확대와 시청자 중심의 방송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내걸었다.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기능 개발과 콘텐츠 투자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게 LG데이콤의 전략이다.

 LG데이콤은 맞춤형 위젯 서비스와 개인 미디어 공유 서비스 등 시청자 중심의 나만의 TV를 지향하는 개인화 서비스를 시작으로 인터넷 및 모바일 연계,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 융합형 플랫폼 제공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유 회선 대비 100%, 전국 세대 기준 88% 수준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한 LG데이콤은 진정한 All-IP 기반의 TPS 강점을 활용, 단계별 차별화된 융합 서비스 추진, IPTV가 홈미디어 서비스의 중추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승호 보라존 전무

 디지털방송 환경에서 IPTV는 가입자와 매출 측면에서 큰 성장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IPTV를 기반으로 하는 양방향 데이터방송 시장의 미래 또한 밝은 것으로 전망한다.

 개인화된 다양한 미디어 제공을 위한 환경으로 서비스·네트워크·플랫폼이 빠른 속도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매스미디어 주도형에서 참여형 퍼스널 미디어로 진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전송망의 광대역화에 따라 기존 통신과 방송의 네트워크·서비스·콘텐츠·사업자의 경계가 사라지고 디지털 콘텐츠의 이동 또한 자유로워지고 있다.

 인터넷의 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가 정착되고 사용자제작콘텐츠(UCC)가 확대되는 등 IPTV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예상한다.

 

 △이진호 알티캐스트 전무

 케이블 카드 방식의 CAS는 스마트카드를 꽂아 사용하는 방식이지만 다운로드형 수신제한시스템(DCAS)은 내려받는 방식이다. CAS가 대부분으로 DCAS는 적용 사례가 없다.

 현재 LG CNS와 알티캐스트가 Klabs와 함께 DCAS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SM(Secure Micro)의 경우, LG CNS는 인피니언과 공동 개발 중이고 알티캐스트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칩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다.

 LG CNS와 알티캐스트의 CAS 공급사 모두 스마트카드를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필요에 따라 스마트카드를 고려할 수도 있다.

 그러나 스마트카드 가격은 국산화가 되면 외산의 2분의 1 정도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DCAS 호스트는 SM이 필요하다. 하지만 알티캐스트는 이마저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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