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장이 개화기를 맞은 가운데 관련 중소 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할 단체가 결성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0일 LED 관련 조명·전광판·배선·부품 업체들을 주축으로 한 가칭 ‘한국LED조명공업협동조합(이하 LED조명조합)’이 공식 발족한다.
이날 발기인 총회를 통해 출범하는 LED조명조합은 우선 4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다. 파인테크닉스·우노레드·대한하이라이트·신아시스템 등을 추진위원단으로 임명했다.
이에 앞서 LED조명조합은 추진위원단 중심으로 첫 모임을 갖고 중소기업청에 조합 승인서를 제출키로 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된 은희문 파인테크닉스 대표는 “범 정부 차원에서 LED 조명 보급 활성화 시책을 내놓고 있지만 수많은 중소 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할 창구는 없다는 인식에서 조합을 결성키로 했다”면서 “정부 시책에 적극 부응하면서 중소 기업들의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 측은 발족후 회원사들의 부품 구매에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5월 공동 상표를 부착한 LED 조명 제품을 출시하고, 최근 정부가 시행한 한국산업규격(KS)이나 해외 인증 지원 사업도 펼치기로 했다. 또 조합내 수출 관련 컨설팅 지원 조직을 만들어 국제 전시회에도 참가하는 등 회원사들의 수출 판로 지원에 힘을 쏟기로 했다. 향후 공동 연구소도 설립, LED 관련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에도 중소기업들의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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