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와이어리스가 넷북 사업을 추진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2분기 넷북을 출시할 방침을 세우고 복수의 PC 업체들과 협의 중에 있다. 버라이즌 관계자는 “가격이나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넷북 사업을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동통신업체들은 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무선 인터넷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전통의 수익원인 통화료 수입이 정점에 이르자 무선 인터넷 서비스로 수익 증대를 도모하는 것이다. 넷북은 기존 노트북보다 크기가 작고 가격도 저렴해 인터넷 사용율이 높은데, 이는 이통사 입장에선 데이터 이용량을 높이는 개재가 된다.
이에 업계 1위 업체인 AT&T는 이미 넷북과 자사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묶어 판매하고 있으며 영국 등 유럽 통신 사업자들도 유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버라이즌 넷북은 100달러 정도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사 대리점을 통해 먼저 시판한 후 일반 소매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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