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이희범 전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에너지부문 총괄 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희범 회장은 STX그룹의 해외 에너지·자원 개발형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STX그룹은 이희범 회장을 중심으로 발전사업, 오일과 사업, 석탄 등 광물 자원 개발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에너지 부문의 핵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에너지·자원 개발사업과, 자원 운송에 필요한 선박 건조·해상 운송·오프쇼어 및 에너지 관련 플랜트 건설·제반 인프라 구축까지 진행하는 ‘에너지·자원 중심의 개발형 사업(Biz Developing)’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STX그룹은 이희범 회장의 경륜과 전문성, 중동 등 자원부국과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그동안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중점 추진해 온 해외 에너지·자원 개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경제 5단체 중 주로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해 온 한국무역협회 이희범 회장의 합류는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고 있는 STX그룹의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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