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서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기능이 향상된 서버와 스토리지 신제품 14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로이터가 전했다.
이같은 델의 행보는 시스코의 서버 시장 진출과 IBM의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인수 소식에 이은 것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군은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인 ‘네할렘’을 탑재한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단일 콘솔에서 IT 관리를 할 수 있는 ‘이퀄로직’ 스토리지다.
델은 성능 대비 우수한 가격과 오픈 표준 인프라 규격 채택, 가상화 기술 등을 차별화된 기능으로 꼽았다.
매트 이스트우드 IDC 애널리스트는 “델의 신제품은 예산이 부족한 기업들의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췄다”며 “올해와 같은 경기 침체기에 적합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델은 x86서버 시장에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전체 서버 시장에서는 IBM·HP에 이어 3위다.
한편 델의 매출에서 서버 및 네트워킹 제품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머물고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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