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장을 겨냥해 핵심부품 양산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양산할 부품은 LED 모듈로, 청색 LED 소자나 형광체를 조합해 조명의 발광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도시바는 올해부터 3년간 총 100억엔을 들여 관련 생산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생산 초기인 올해에는 월 1만개의 LED 모듈 생산이 가능하고, 설비투자가 완료되는 2011년께엔 월 생산량이 수십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동안 회사는 LED 모듈 전량을 외부에서 조달해왔다. 하지만 이를 자체 공장 생산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조명 사업 전체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바는 LED 모듈 설비투자를 본사 공장에 직접할 지, 아니면 조명 사업 전담 자회사인 도시바라이테크의 요코스카 공장에 할 지를 놓고 조율 중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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