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가 문서보안사업에 이어 ‘영역보안’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영역보안솔루션이란 회사의 서버·웹디스크 등 중요기밀정보가 저장·유통되는 곳에 가상의 보안 영역을 설정하는 것으로 최근 들어 많은 협력업체와 함께 일하는 대기업들의 수요가 높다.
24일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국내 대형은행인 A은행에 지난해 20억원 규모의 영역보안 사업을 수주해 자사의 보안파일서버 에스워크 파일서버(S-Work File Server)와 웹디스크 보안솔루션인 에스워크 포 웹디스크(S-Work for Webdisk)를 공급·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 현대중공업에도 같은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A은행의 경우 보안업계에서는 적지 않은 20억원 규모의 대형사업이다. 사내 서버에 저장된 대량의 고객정보를 본사와 전국 은행지점이 공유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보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데이터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 작업구간을 암호화하고 유출 및 사용권한을 통제하는 것이다.
조선업계 ‘빅 3’중 하나인 현대중공업의 경우 전자문서·도면을 안전하게 공유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중앙집중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해 실제 보안사고가 발생했을 때 추적기능을 강화하고 도면파일이 외부로 유통되는 경로를 단일화해 보안성을 높였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사장은 “현재 금융권과 중공업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협업 시 필요한 데이터 보안방법으로 보안웹디스크나 보안파일서버를 활용한 영역보안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기존 문서보안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영역보안 업계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정진욱기자 coo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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