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웹브라우저 ‘인터넷익스플로러(IE)’ 새 버전인 ‘IE8’을 19일(현지시각) 오전 9시부터 공식 배포한다고 19일 로이터가 보도했다.
MS는 새 운용체계 윈도7의 연내 출시에 앞서 IE8의 베타 테스트를 약 1년간 진행해왔으며 대폭 향상된 기능으로 웹브라우저 시장의 지형을 바꿔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았다.
또 최근 구글이 웹브라우저 ‘크롬’의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 MS에 대한 본격적인 추격을 선언, 향후 웹브라우저 시장의 지형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E8의 대표적인 새 기능으로는 웹페이지에서 특정 단어를 선택한 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해당 단어와 관련된 블로그 등 관련 정보로 직접 연결이 가능한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가 있다. 정보 검색 단계를 대폭 줄인 셈이다.
보안기능도 대폭 강화해 악성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기 전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윈도비스타·윈도XP 등 MS의 정품 OS를 사용중인 사용자는 누구나 MS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한편, MS는 경쟁기업들로부터 ‘OS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MS가 IE를 끼워팔아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새 OS인 윈도7에서 사용자들이 IE 대신 타사의 브라우저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IT컨설팅 업체인 잰코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IE의 시장 점유율은 72.2%로, 2위 모질라재단의 파이어폭스(17.2%)를 한참 앞지른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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