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IT가 ‘비IT’ 기업들까지 전방위로 확산, 최우선 화두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공급자인 IT업체들이 시장을 개척하는 경향이었다면, 이제 수요자인 비IT업체들이 먼저 친환경 솔루션 정보를 섭렵할 정도다.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그린IT 그랜드 콘퍼런스’에서는 IT 및 비 IT업계 전문가 19명이 릴레이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정정만 에코프론티어 부사장은 ‘기업들의 그린IT 적용 방안’을 주제로 IT를 활용, 일반 기업들이 어떻게 탄소배출량을 저감하고 있는지 집중 조명한다. 전라북도·한국수력원자력 등 지방자치단체·비IT기업 관계자들의 친환경 IT 활용사례도 발표된다.
첫 강연자로 나선 마커스 본 앵겔 액센츄어 SI&테크 대표는 그린IT를 경영에 막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해 중단기 전략을 소개한다.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이익 창출 도구로써의 그린IT의 진목면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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