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내시경 수리 전문 기업인 현주인테크(대표 송경애)는 신흥 국가인 인도에 내시경 수리 기술을 본격 수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 1월께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바이오메디콘서비스’ 기업과 의료용 내시경 수리 부문 관련 상호협력키로 합의하고 기술 전수를 위해 인도 현지 기술자에 대한 교육을 지난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현주인테크 본사 내시경 수리센터에서 실시한다.
현주인테크가 이번에 기본적인 수리 기술 전수를 마치면 인도 바이오메디콘서비스는 인도 전역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내시경 고장에 대한 수리를 전담한다. 단, 고도의 수리 기술이 요구되는 핵심 고장에 대해선 인도 회사가 현주인테크 측에 내시경 고장 수리를 의뢰, 양사는 인도 내시경 수리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현주인테크 송경애 사장은 “이제는 상품 수출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때일수록 한국의 앞선 기술 수준을 기반으로 한 무형의 상품인 지식 수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수출의 질적 선진화를 모색하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또 “내시경 수리 시장은 내시경 제조 기업 및 대리점이 독점하고 있어 시장 진입 장벽이 높다”며 “국내에서 10년 동안 축적한 내시경 수리 기술력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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