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총장 이배용) 새내기 여대생들이 가장 닮고 싶은 국내외 여성인사로 김주하 앵커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꼽았다.
이화리더십개발원(원장 함인희 교수)은 새 학기를 맞이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닮고 싶은 여성 인사’와 ‘리더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장 닮고 싶은 한국 여성 인물’로는 김주하 앵커(25%)가 1위를 차지했다. 학생들은 많은 남자 앵커들 사이에서 최초 여성 단독 앵커로 활약하는 당당한 모습과 뛰어나고 설득력 강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선정 이유로 설명했다.
그밖에 ‘진취·도전·봉사의 상징’ 한비야(12%), ‘여성 독립운동가로서 국가를 위한 강한 희생정신을 보여준’ 유관순(11%), ‘외유내강의 리더십’ 이배용 총장(9%)",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여성 정치인’ 박근혜(9%)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닮고 싶은 해외 여성 인사’로는 힐러리 클린턴 장관이 72%로 압도적 지지를 얻었고, 오프라 윈프리(6%), 테레사 수녀(4%), 제인 구달(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입생 응답자 10명 중 7명은 가장 존경하는 해외 여성 인사로 클린턴 장관을 꼽은 셈이다.
클린턴 장관을 답한 대부분 신입생들은 남성들 사이에서 당당히 일하고 세계를 이끄는 리더십과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등을 이유로 밝혔다. 지난달 20일 클린턴 장관이 이화여대를 방문해 특별강연을 한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답한 학생도 다수 있었다.
함인희 교수는 “이번 설문조사는 차세대 여성들이 기대하는 우리 사회의 리더상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며, “강한 책임감을 토대로 자신의 분야에서 확실한 전문성을 구축하는 동시에, 유연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바탕으로 소통의 리더십을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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