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의 터치스크린폰이 미국에 데뷔하자마자 결함으로 판매 중지됐다.
BBC·PC월드 등에 따르면 노키아가 지난주 금요일 발매한 터치스크린폰(5800 엑스프레스뮤직)이 AT&T의 3G 신호를 수신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드웨어상의 문제인지, 소프트웨어 때문인지 구체적인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노키아는 현재 판매를 중단했다.
노키아 측은 “몇몇 제품에서 오류가 보고돼 원인을 분석 중”이라며 “하지만 북미 모델에만 국한된 문제일 뿐 다른 지역에 출시한 모델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터치스크린폰은 작년 10월 출시된 이후 100만대 이상 팔렸다. 터치스크린에 음악 기능이 강조돼 북미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과 경쟁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미국에 출시되자마자 문제가 불거져 제품 이미지에 타격이 예상된다. 노키아의 터치스크린폰은 이에 앞서 스피커 부 불량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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