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LED기업인 필립스전자가 대구에 LED 조명기기 전용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필립스코리아와 대구소재 다노테크(대표 이동규)는 3일 대구시청에서 김범일 시장과 김태영 필립스코리아 총괄대표이사가 참석한 자리에서 필립스전자의 기술이전 및 관련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맺는다.
이번 계약은 다노테크가 필립스로부터 LED기술을 이전받아 오는 6월부터 실외내 조명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오는 2010년 8월까지 LED 조명 전용공장을 건립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7월께는 LED와 섬유를 결합한 패션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노테크가 생산하는 LED 조명등 제품의 디자인은 필립스와 협력해 선정하고,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OEM 및 ODM생산을 위한 합작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다.
필립스는 이번 계약으로 대구에 LED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LED 조명기기 디자인개발, 아웃도어 조명등과 실내등 등을 생산하기로 했다. LED 아카데미는 중국 상하이 필립스조명연구소, 중국 하이테크캠퍼스 등과 협력해 전문인력의 해외진출도 추진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지역기업이 LED 응용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대구는 LED응용분야에서 국내 생산거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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