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이 ‘축적’과 ‘돌파’를 화두로 제시했다.
정 사장은 지난달 27일 SK텔레콤 미래경영연구원에서 열린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업무 몰입도와 두뇌 활용(Brain Engagement)을 극대화하고, 목표를 향한 열정과 문제 해결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기 역량을 축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량의 축적이 개인과 조직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윈윈(win-win)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기존 조직 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을 쏟을 게 아니라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하고 한계를 돌파해야 성장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국내 통신시장의 성장 정체를 극복하고 새로운 동력을 찾기 위해 현재 조직이 가진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하며, 앞에 놓인 장애물을 돌파해야 한다”며 “중장기 발전을 위해 차분한 준비와 학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