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풀HDTV 겸용 모니터용 68.6㎝(27인치) LCD 신제품을 출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3분기 58.42㎝(23인치) 풀HDTV 겸용 모니터 LCD를 출시한 데 이어 현재까지 출시된 풀HDTV 겸용 모니터 LCD 중 화면 크기가 가장 큰 68.6㎝ 신제품을 선보이고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의 동영상 응답속도(MPRT)는 8㎳로 현재 시판되고 있는 일반 모니터용 LCD에 비해 2배가량 빠르다. 또, 최근 LCD TV에 적용되는 120㎐ LCD 와 동등한 수준으로 잔상이 없는 깨끗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 풀HD 영상 규격인 16대9 화면비를 갖춰 풀HDTV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207만화소 풀HD 해상도(1920X1080)를 갖췄다.
LG디스플레이 IT사업부장 한상범 부사장은 “풀HDTV 겸용 모니터 LCD는 어려운 LCD 시장 상황 속에서도 고속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기회의 신성장 시장”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앞선 기술력과 고객 지향적 마케팅으로 풀HDTV 겸용 모니터 LCD 시장을 선점하고, 나아가 전체 모니터용 LCD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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