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전문 채널사용사업자(PP)인 드라맥스와 연예 오락PP인 CU미디어가 합병을 결정했다. 신설 합병 법인의 최대주주는 복수유선방송사업자(MSO)인 씨앤앰이며, 양사는 3월내로 합병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씨앤앰은 19일 드라맥스와 CU미디어가 신설 합병법인을 출범키로 했다고 밝혔다. 씨앤앰은 현재 드라맥스의 최대 주주이며 CU미디어는 SK텔레콤 계열사인 IHQ, 대한전선, FNC코오롱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씨앤앰은 합병법인의 51% 지분을 갖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씨앤앰은 합병하는 법인을 통해 유료방송 시장에서 콘텐츠 사업을 보다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플랫폼(MSO)과 콘텐츠(MPP)를 결합하는 MSP 사업자로의 지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드라맥스는 지역 지상파에 판매된 ‘연애의 재구성’과 ‘크라임’ 등 다양한 드라마를 꾸준히 제작해왔다. CU미디어는 코미디TV와 YTN스타 등의 채널을 보유해 "애완남 키우기 나는펫" 등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다.
씨앤앰 관계자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타 PP와의 공동 제작 등을 통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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