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민관이 공동참여하는 최종선정위원회를 열어 프로그램 디렉터(PD) 11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경부는 앞서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R&D 사업 가운데 상당한 부분을 대학교수나 기업인, 연구원 등 해당 분야 민간 전문가가 관리를 맡는 PD 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신청자를 받았다.
PD 채용은 평균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선정된 PD는 3월부터 2년간(연임 가능) 지경부와 분야별 전담기관에서 번갈아 근무한다.
지경부는 그러나 로봇과 소프트웨어는 이번에 선정하지 않고 다시 공모하기로 했다.
로봇 분야는 제조, 서비스 등 분야가 다양해 관련 업계와 전문가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이번에 선정하지 못했으며 앞으로 로봇산업협회 등을 중심으로 로봇 관계자 전체의 의견을 수렴, R&D 운영체제를 재정립하기로 했다. 또, 소프트웨어 분야는 올 하반기에 재공모를 실시한다.
지경부 산업기술개발과 정동희 과장은 “이번 PD 도입을 통해 정부 R&D 사업의 투자 효율성과 사업화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여 PD제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 분야별 PD 선정자
△IT융합:한만철 생산기술연구원 부장 △RFID/USN:강민수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자문위원 △차세대이동통신:이현우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BcN:김철수 인제대 교수 △디지털TV/방송:김대진 전남대 교수 △u-컴퓨팅:임철수 서경대 교수 △지식정보보안:정수환 숭실대 교수 △홈네트워크/정보가전:윤명현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 △연료전지:이원용 에너지기술연구원 단장 △태양광에너지:안형근 건국대 교수 △풍력:한경섭 포스텍(POSTECH)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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