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가 지난달 대규모 회계부정 스캔들에 휘말린 인도 새티암과의 IT아웃소싱 계약을 타타컨설턴시서비스로 전환한다. 타타컨설턴시는 인도 1위의 IT서비스 및 SW 전문 업체다.
16일(현지시각) IDG뉴스는 현지 매체인 더이코노믹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해 메릴린치가 이달 초 현지 실사팀을 보낸 뒤 사티암 측에 대부분의 계약을 타타컨설턴시로 옮기겠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그간 메릴린치와 새티암 간 유지돼온 계약 규모는 연간 약 4000만달러(약 570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4위 IT서비스업체인 새티암은 지난 수년간 실적 부풀리기 등을 통해 10억달러 규모의 회계부정을 빚으며 인도판 ‘엔론’사태를 낳았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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