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반도체기업 CSR은 GPS솔루션 선두업체인 서프(SiRF)를 합병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자금난에 시달려온 서프와 GPS사업을 강화하려는 CSR의 이해관계가 들어맞는 결정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CSR의 특허기술인 eGPS 제품 포트폴리오에 서프의 GPS 및 SiRF사는 A-GPS(assisted GPS)가 더해져 향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SR은 기존의 블루투스 및 GPS 고객사를 대상으로 보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SR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휴대폰의 GPS 탑재율은 20%까지 확대됐으며, 2012년에는 이보다 두배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욥 반 버든 CSR CEO는 “이번 합병을 통해 더 큰 매출과 수익을 예상한다”면서 “기술적인 측면에서 볼때 양사의 역량은 완벽하게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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