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롯데마트, 백화점 등에 공급된 롯데정보통신의 차세대 상품구매시스템(MD)이 편의점에도 구축됐다. 이로써 롯데 그룹의 모든 유통 계열사가 이 시스템을 쓰게 됐다. 이를 계기로 롯데는 적용 사업장을 점차 늘여 나갈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오경수)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구축한 차세대 상품구매시스템(MD)이 최근 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이 세븐일레븐에 구축한 차세대 구매시스템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자체 상표(PB) 상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등 구매 지원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 전용 시스템 개발을 위해 롯데는 △다양한 데이터의 논리적 최적화 적재구성 △분산된 상품정보의 MD지원시스템 통합관리 등의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주력했다. 참고로 이번 신 MD 지원 시스템은 테라데이타의 DW 솔루션이 도입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별 MD가 관리할 신상품 등록 및 선정 △제품 및 판매 이벤트 기획 △거래처 상담 이력 저장 및 목표 수익률 관리 등의 추가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상품기획자(MD)의 업무 효율화를 통한 능력향상과 거래선 협업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장기철 코리아세븐 이사는 “이 시스템의 경우 상품기획자(MD)가 지표와 계획대비 실적을 통해 상품 및 행사 관리를 직접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후 MD활동 평가를 통해 상품 관리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롯데정보통신 측은 “이미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에도 공급돼 시장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앞으로 최신 트렌드에 맞게 구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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