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이 개발한 특수 전동기 신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11일 경남 창원 본원에서 산업용 전동기 전문기업 하이젠모터와 ‘횡자속형 회전기 기술’에 관한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기연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3억6000만원의 착수기술료를 비롯해 앞으로 하이젠모터가 국내외에 판매하는 금액의 4%를 경상기술료로 받게 된다.
이번에 이전되는 횡자속형 회전기 기술은 2005년 1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한국전기연구원 강도현 박사팀이 전문연구단 사업으로 수행한 ‘고토크 고추력 횡자속형 전동기 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한 것이다.
연구팀은 관련 기술을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 등의 나라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회전 운동이 아닌 직선 운동을 하는 횡자속형 전동기의 경우에는 이미 기술이전을 통해 국내 전자업체뿐 아니라 대만의 LCD 생산 업체에 상용 제품을 설치 운행하고 있다.
하이젠 모터는 이번에 이전받는 전동기 기술에 자사의 설계와 생산 기술을 융합해 상품화를 추진, 2011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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