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성장기업에 금융 솔루션 지원을 포함한 공동구매 프로그램 운영, 해외 공동 IR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민유성 한국산업은행장은 10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가진 부산·경남지역 조선기자재, 철강, 자동차 부품 관련 거래기업 CEO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민 행장은 성장기업에 복합금융(Package Finance), 구조화상품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이 원하는 구조의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인 ‘kdb PaMAS(Partners Management Adviser System)’를 통해 △e테크노 컨설팅 △환위험관리 클리닉 △e비즈 플라자 등의 금융 솔루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산은과 거래하는 중소 조선사들이 당면하고 있는 경영애로와 현안사항 해결 등을 돕기 위해 공동구매 프로그램 운영과 해외 공동 IR실시, RG발급 및 선주에 자금지원 의향성(Comfort Letter) 발송 등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성장기업의 발전과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작년 12월 설립된 ‘비즈니스 리더스 포럼의 활성화로 지방 성장기업간 상생 비즈니스, 정보 교류 및 정책 제안의 사업 내용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은은 연내에 혁신형 중소기업에 3조5000억원 신규 지원과 중소기업에 대한 5조5000억원의 기존 대출금 특별상환유예 실시를 비롯해 전략부문 특별시설자금 3조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시설자금 중 5000억원은 지방소재 중소기업, 지방산업단지 조성 및 지역사회개발, 수도권기업의 지방이전사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지원분야에 중소기업 전용으로 배정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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