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대표 이정식)이 음악유선방송사업자인 디엠비에스(대표 김선애)에 빌려줬던 전송망을 거두어들이기로 했다. 회수할 전송망은 서울·경기·부산 지역 3500여 가입자에게 음악을 공급하던 규모다.
5일 방송통신위원회는 2009년 제5차 회의를 열어 LG파워콤이 디엠비에스를 상대로 작년 12월에 제기한 △전송망 설비를 반환하고 △연체 미납금(비공개) 변제하라는 분쟁을 조정했다.
방통위는 디엠비에스로 하여금 오는 4월 말까지 전송망 설비를 LG파워콤에 반환하고, 전송망 이용대가 미납금을 분할 납부하는 조정안을 의결했다. 두 회사도 방통위 조정안을 수용, 당사자 간 거래관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디엠비에스는 LG파워콤 전송망 설비로 제공하던 음악유선방송서비스를 초고속 인터넷으로 대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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