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아이폰·블랙베리 스톰 등과 경쟁할 터치스크린 스마트폰 ‘TG01’을 공개했다고 인포메이션위크가 보도했다.
신제품은 윈도 모바일 6.1 운용체계(OS)를 사용했으며 4.1인치 화면에 WVGA(800X480) 해상도를 지원한다.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 컴퓨팅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세트를 사용해 게임, 동영상, 인터넷 등에서 고성능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경쟁 모델인 대만 ‘HTC 터치 HD’보다 8% 더 큰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지만 두께는 21%가 얇다. 또한 스크린은 도시바가 HDTV에 채택한 컬러 매칭, 다이내믹 감마 교정, LCD 백라이트 컨트롤 등을 적용했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여름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고 도시바는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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