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회사채 발행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나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월 회사채 발행은 7조5707억원으로 지난해 1월 3조1486억원에 비해 140%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채 발행액에서 상환액을 뺀 순발행 규모는 5조1174억원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순발행을 기록했다. 회사채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 5조2959억원, 자산유동화채 1조9958억원, 옵션부사채 2006억원, 보증사채 647억원, 전환사채 70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67억원 등이었다.
발행 목적별로는 운영자금 발행액이 5조293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만기상환 차환 발행(1조8768억원), 시설자금 발행(3990억원) 등 순이었다.
회사별로는 포스코가 5000억원, 한진중공업 건설부문 4350억원, 기아자동차.두산중공업 각 4000억원 등이었다. 상위 10개사 발행금액(3조850억원)이 전체 40.7%를 차지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경기 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기업들이 예비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채를 적극 발행하며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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