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소프트웨어(SW) 개발 시 수요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설계하고 유지보수하는 SW 공학기술 지원 프로그램 예산을 전년에 비해 4배 이상 늘린다.
이를 바탕으로 SW 공학기술 성공 사례를 올해 안에 마련, SW공학연구소 설립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지경부는 17억7000만원의 예산으로 과제당 최대 5억원 범위 내에서 총 5∼10개의 과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SW 모든 분야를 망라하며 SW 공학기술의 수요 산업현장 적용 과제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체 예산은 4억원이었다.
김병수 지경부 소프트웨어진흥과장은 “SW를 개발해도 수요 현장에 융통성 있게 적용하기 어렵다는 국내 SW 산업계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또 “노키아가 지난 2003년 첨단 SW 공학기술 도입을 통해 2005년 이후 휴대폰 모델 수를 매년 55%씩 늘려 세계 휴대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 사례가 있다”며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사례를 만들어 갈수록 중요해지는 SW 공학기술 적용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SW공학연구소 설립을 더욱 앞당기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 분야는 금융·서비스 등 기업정보화 및 공공 정보화 등 엔터프라이즈 영역과 자동차·조선·의료기기·디지털기기·로봇 등 임베디드 영역으로 지원 접수는 오는 26일까지다.
지경부는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SW공학기술을 파악하기 위해 자동차·조선·의료 등 산업분야별 SW 공학기술 적용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해외 SW공학센터와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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