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 소재 특수태그 전문업체 손텍(대표 이동진 www.sontec.co.kr)이 올해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중국·미국·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 근처에 특수태그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올 초부터 가동했다.
이 공장에는 특수태그 본딩 장비 6대가 설치됐다. 올 연말까지 장비를 20여대까지 늘려 연간 3억개 분량의 특수태그 생산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한 특수태그를 중국 내 철강·주류·의류 등의 산업 분야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중국과 미국 2곳에 설치된 영업사무소를 올해 안으로 일본·유럽 등 20여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일본 전기업체와 미국 통신회사에 특수태그 납품 계약을 한 경험을 살려 다양한 해외 기업으로 거래처를 넓혀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99년 설립된 손텍은 주류용·의료용 액체태그·휴대폰 고리형 금속태그·극초단파(UHF) 대역의 카지노 칩 등 특수태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07년 33억원의 매출이 지난해 10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동진 사장은 “틈새시장을 찾아 공략하는 과정에서 특수태그 분야의 기술력을 쌓아 주문형 생산 방식으로 공급한다”면서 “특히 해외에 활발히 진출해 특수태그 개발 및 전문 생산업체로 이름을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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