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동 티브로드 강서방송 대표(65)가 케이블TV방송협회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협의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케이블TV방송국협의회(이하 SO협의회)는 30일 총회를 열고 회장에 이화동 티브로드 강서방송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 회장은 오는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3년의 임기동안 SO 업계를 이끌어 주요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게 된다.
부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이화동 신임 회장은 지난 1972년 태광산업에 입사해 2004년에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후 흥국쌍용화재해상보험 부회장직을 역임하고 올해부터 티브로드 강서방송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화동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케이블TV가 방송·통신서비스 경쟁을 주도해 갈 수 있도록 업계 역량을 더욱 힘있게 결집시켜 나가겠다”며 “케이블TV 매체가 첨단매체, 사회공헌 매체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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