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의료기기 업체인 바텍이 의료용 디지털 엑스선 촬영장치(DR)를 처녀 수출했다. 지난해 7월 DR 양산에 들어간 지 6개월 만에 해외 시장에서 일궈낸 첫 성과이다.
바텍(대표 노창준, www.vatech.co.kr)은 인도 기업 2곳과 839만 달러 규모(115억 원)의 의료용 디지털 엑스선 촬영장치(모델 DRC-1000)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DRC-1000’은 지난 2007년 11월, 바텍 시스템 구성 기술과 삼성전자 DR 핵심 부품인 평판 디텍터(FPD)를 접목, 개발한 900만 화소의 첨단 영상 진단장비이다.
바텍은 부품인 FPD와 완제품 등 2 가지 형태 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공급한다.
바텍 김충환 차장은 “엑스선 진단 영상장비 시장이 아날로그 장비에서 디지털 장비로 전환이 가속할 전망”이라며 “이번 공급계약을 계기로 자사는 치과용 영상 장비 분야에 국한됐던 기존 사업영역에서 의료 전 분야로 영역을 확대, 종합 의료기기업체로 발돋움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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