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인터랙티브를 비롯한 5개의 소프트웨어(SW) 기업이 공동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일IT경영협의회(회장 강태헌)는 나모인터랙티브·지란지교소프트·영림원·이글루시큐리티·이스트소프트 등 5개 기업들이 일본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일본에 공동 사무소를 내고 공동 마케팅과 사업 합작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리아와이즈넛·엔써티·투비소프트·이너비트 등이 일본에 처음으로 공동 사무소를 열고 일본 시장 공동 공략을 추진한 바 있다.
5개 기업의 협력은 지난해 성과에 이어 두 번째 사례가 될 예정으로, 2기 회장은 나모인터랙티브의 김상배 사장이 맡았다.
특히 이번에 논의하는 기업들은 경비 공동 부담 수준이 아니라 투자유치나 공동 마케팅과 사업 합작 수준까지 협력할 전망이다.
강태헌 회장은 “일본 시장 공동 공략을 위한 2기 기업들이 협의를 진행중이며 조만간 출범할 것”이라며 “포괄적인 범위에서 협력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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