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中企 기술사업화 `탄력`

  한국고주파산업연구조합(이사장 이재진)은 대덕특구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임시 이사회를 열어 데이콤종합연구소 출신으로 경원대 교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조사연구실장을 지낸 양군백씨와 현대종합상사 출신으로 코트라 전문위원 및 일본지사장을 역임한 이홍재씨를 상근부이사장 및 해외마케팅전문위원으로 각각 선임했다. 민간 전문인력의 축적된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요 지향적 마케팅 지원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고주파산업연구조합은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이진옥)과 연계협력을 통해 고주파부품산업 역량강화지원사업과 무선컨버전스기기 마케팅지원사업, 인력양성사업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조합 60여개 회원사가 보유한 제품군 중 20여개 제품을 엄선, 홈쇼핑 등 인터넷 쇼핑몰과 지인을 통한 마케팅에 착수할 계획이다. 해외 거점을 갖고 있는 특구내 기업들과 연계해 중국, 러시아, 인도 등 해외 시장 판로 확보에도 주도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대전테크노파크가 추진중인 기업 간 클러스터링을 통한 뉴 IT융합사업과 테스트베드 시범사업, 스타기업첨단기술 상용화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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