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네패스에 대해 외화환산, 환변동 보험에 따른 손실 등 영업외 손익 악화요인이 제거되면서 2009년 순이익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00원을유지했다.
키움증권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네패스의 2008년 4분기 영업이익은 분기기준 사상최대치인데 이는 2008년 4분기 중반까지 반도체사업부에서 출하량 증가가 이뤄졌고, 환율효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며 “다만, 세전이익은 -4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는데, 엔화 장기차입금에 대한 외화환산손실이 40억원, 환변동보험 관련 손실이 15억원 등 주요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2009년에는 이 같은 영업외손익 악화요인들이 해소되면서 대폭적인 순이익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환변동보험계약기간이 2008년12월로 종료됐고, 원/엔 환율의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방업체들의 재고조정,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인해 2009년 1분기 실적은 악화될 전망이지만 2009년 1분기 후반부터는 물량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실적은 2009년 2분기부터 정상궤도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특히 영업외손익 악화요인이 제거되면서 2009년 순이익이 대폭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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