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LCD 패널 운반용 로봇을 국내 장비업체와 공동으로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와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2월 패널을 운반하는 수단인 LCD 패널 운반용 로봇 개발에 착수, 10개월간 연구개발한 끝에 국산화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로봇을 최초로 구미공장에 투입해 연간 90여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LCD 제조 공정은 미세 먼지나 이물질로 치명적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사람 대신 첨단 로봇을 주로 운반에 사용한다. 이 로봇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센터장(상무)은 “앞으로 협력회사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업과 지원을 통해 한국의 장비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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