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대표 김철병)이 26∼28일 3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냉난방 박람회인 ‘AHR EXPO 2009(Air-condition·Heating·Refrigerating Exposition 2009)’에 단독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박람회에 미국 시장에서 2만5000대를 판매해 효자 품목이 된 콘덴싱 온수기를 비롯해 콘덴싱 보일러, 환기시스템, 경동네트웍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 ‘Ubi Home’, 친환경버너인 Eco 프리믹스 버너, 콘덴싱 열교환기 등 40여가지 생활환경 제품과 핵심부품을 전시한다.
김철병 경동나비엔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의 기술력이 세계 일류 수준임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NAVIEN’ 브랜드가 미국 순간식온수기 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시장 톱 3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냉동공조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AHR EXPO 2009’는 독일의 보쉬(Bosch)와 미국의 에이오 스미스, 일본 노리츠 등 세계 30여 개국 1850여 해외 냉난방 기업과 부품업체들이 참가해 공조 냉난방기, 송풍장비, 버너류 등의 기기와 시스템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냉난방 박람회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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