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오는 22일부터 9일간 휴업에 들어간다.
쌍용차 노사는 20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특별노사협의회’를 열고 22∼30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 휴업하는 데 합의했다.
최근 가동중단과 생산 재개를 거듭해온 쌍용차는 납품업체에 지불해야 할 대금마련이 시급해 가동중단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조 이창근 기획부장은 “쌍용차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뜻”이라며 “휴업 기간에 서명운동 등 쌍용차 회생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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