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김반석)이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수여하는 ‘GM우수공급자상(GM Supplier Recogni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LG화학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 인터내셔널 오토쇼(North America International Auto Show)’의 GM 전시관에서 17일(현지시각)에 GM 글로벌 구매총괄 부사장 보 앤더슨(Bo Andersson)과 LG화학 중대형전지사업담당 함재경 상무 등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GM우수공급자상’은 GM의 전세계 수 천개 공급업체 가운데 품질·가격·납기 등을 기준으로 가장 두드러진 공로를 세운 공급업체를 GM이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매년 5∼10개 업체가 선정되며, 올해는 LG화학을 포함하여 10개 업체가 선정됐다. LG화학은 GM의 차세대 친환경 전기차 ‘시보레 볼트(Chevrolet Volt)’용 배터리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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