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6일 시멘트 소성로에서 사용하는 폐기물 중 일정량 이상의 중금속 함량이 포함된 폐기물 사용을 제한하는 ‘시멘트 소성로 폐기물 사용·관리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폐기물 사용·관리 기준(안)은 시멘트 소성로에서 폐기물을 재활용하면서 제기되어 온 시멘트 유해성 등에 대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기준은 작년 9월 양회협회가 마련해 시행중인 자율 기준을 보완·강화하는 것으로 폐기물 중금속 기준 등의 폐기물 사용 기준과 수탁 폐기물에 대한 관리 기준 등이 포함돼 있다.
중금속 기준은 대체 원료와 대체 연료에 대해 설정할 예정이며, 시멘트 회사는 폐기물을 수탁받기 전에 중금속 함량 기준에 적합한 지 여부를 사전에 검사해 관할 지자체의 확인을 거쳐 사용해야 한다.
환경부는 이번 기준(안)에 대하여 19일 2시부터 과천수자원공사 회의실에서 ‘시멘트와 환경 포럼’을 개최해 세부 내용을 설명하고 전문가, 시민단체, 업계 등 5명의 지정 토론자들과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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