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3대 통신회사 중 하나인 비에텔이 북한 진출을 추진 중이라고 관영 사이공해방일보가 15일 보도했다.
비에텔은 투자 문제를 놓고 북한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북한은 주민에 대한 내부 감시망이 무너질 것을 우려해 전화 통신망 확대를 경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 12월 이집트 오라스콤 텔레콤이 처음으로 북한에서 휴대폰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비에텔은 북한 외에 베트남과 쿠바, 미얀마에서도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미얀마에서는 현지 사무소를 열기 위한 각종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다.
베트남 국방부가 운영하는 비에텔은 최근 캄보디아와 라오스에도 진출해 각각 10만명, 5만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확보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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