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일렉트로닉스가 반도체 업체로는이례적으로 비용절감 및 생산량 감소 차원에서 생산라인 주말 휴무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4일 전했다.
통상적으로 반도체 생산라인은 한번 가동을 멈추면 수율을 원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때문에 하계나 연말 연시와 같은 장기 휴가 시즌이 아닐 경우 24시간 풀가동이 원칙이지만 이처럼 주말 휴무제를 도입하는 것은 상식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조치다.
주말 휴무제가 적용될 곳은 디지털 가전제품 및 자동차용 반도체를 만드는 자회사 NEC 야마카타 공장이다.
회사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르면 이달 안에 구형 5인치 웨이퍼 팹에 한해 현행 4개조 3교대 근무 방식을 3개조 3교대 방식으로 변경, 토요일과 일요일 라인가동을 멈출 계획이다.
NEC일렉트로닉스는 이 방식을 시험 적용한 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NEC 야마카타의 다른 생산라인이나 구마모토 및 야마쿠치현 공장에 확대 적용할 수도 있다는 방침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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