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 전용 오피스 프로그램을 국내업체가 개발한다.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수진)는 인텔과 함께 미니 노트북 넷북에 기본 장착할 수 있는 전용 오피스 프로그램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한컴 측은 “대부분 넷북은 저사양 환경이어서 상대적으로 용량이 큰 무거운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어려움이 많다”며 “지난해부터 인텔과 함께 가벼우면서도 사용에 무리가 없는 넷북에 최적화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인텔도 아톰 프로세서 기반의 넷북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해 한컴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르면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넷북 전용 오피스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에 기반하고 있으며 인터넷· 문서 활용과 같은 기본 기능에 충실하면서 넷북 하드웨어 사양에 맞춰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설치 용량을 크게 줄였다.
한컴은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일본·한국을 제외하고 출시한 후지쯔 넷북 모델 ‘M1010’에 일종의 전용 오피스 제품인 ‘씽크프리 모바일 넷북 에디션’을 기본으로 공급했다. 후지쯔 넷북 ‘M1010’은 아시아권에서 선보인 지 3개월 만에 1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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