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모바일 와이맥스 장비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델오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모바일 와이맥스 장비업체의 수익이 1년 전보다 4배 증가했다고 13일(현지시각) 디지타임스가 보도했다.
스콧 시글러 델오로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와이맥스 장비업체의 수익률이 매우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4분기에도 또 다른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는 경기 침체로 네트워크 장비 투자가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수익률 상승이 지속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스콧 시글러 연구원은 “와이맥스는 차세대 통신 기술로 가장 먼저 상용 서비스에 성공했지만 현재 수요 감소에 직면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LTE가 상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0, 2011년까지 오히려 와이맥스의 선점 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3분기 전세계 모바일 와이맥스 시장은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고 모토로라·알카텔루슨트·알바리온이 그 뒤를 이었다.
델오로는 이들 상위 4사의 점유율이 전체 시장의 90%에 달한다고 밝혔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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