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박영서)은 100개 지방 중소벤처기업에게 ‘프로스트&설리반(Frost & Sullivan)을 비롯한 고가 해외시장 정보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데이터모니터(Datamonitor)’ ‘게일(Gale)’ 등이 제공하는 보고서는 건당 200만∼600만원인 데다 일부 심층 보고서의 경우에는 4000만원에 달한다. 이 같은 유료 해외시장 정보는 새 사업과 신제품을 기획하거나 시장성을 파악할 때 유용하다는 게 KISTI 측 설명이다. 특히 개발하는 제품의 해외 시장변화를 살피는데 활용할 수 있다.
KISTI는 수도권·충청·대구경북·부산경남·광주호남별로 20개씩 할당해 해외시장 정보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서 원장은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한 뒤 시장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사업화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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