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북미자동차쇼가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홀에서 11일(현지시각) 개막했다. 그러나 이번 행사엔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일본 닛산, 미쓰비시, 스즈키가 불참했고 미국 정부로부터 공적 자금을 지원받은 GM 등 미 자동차 빅3가 어렵게 참가했다. 북미자동차쇼는 오는 16일까지 프레스데이를 갖고 17일부터 25일까지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사진은 포드 소형차 ‘피에스타’를 소개하고 있는 앨런 멀롤리 포드 사장과 전시장 밖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미 자동차업계 노동자들. 플래카드에는 ‘가족을 거느리고 있는 미국 자동차 노동자들은 직장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고 써 있다. <디트로이트(미국)=블룸버그·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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