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www.ktp.co.kr, 대표 김우식)이 TRS와 WCDMA 합친 신개념 통신서비스인 Duall 서비스를 14일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KT파워텔의 “Duall” 서비스는 국내최초로 TRS기능(PTT, Push to talk)과 WCDMA기능(이동전화)을 하나의 단말기에서 구현한 서비스로서, 12월말부터 시범서비스에 착수하여 1월 14일 공식적으로 런칭한다고 밝혔다.
“듀올” 서비스는 KT파워텔의 무전통화와 KTF의 이동전화, 그리고 음영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워키토키기능을 하나의 폰에서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WCDMA와 TRS의 결합을 통하여 고객들에게 신개념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업무용으로는 PTT를 사용하다가, 개인용으로는 W-CDMA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듀올 서비스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서비스는 “듀올 워키토키” 서비스 이다. 이 워키토키 서비스는 단말기간 무선통신으로 기지국이 없는 지역에서 사용되는 통신서비스로서, TRS 음영지역에서도 무전서비스가 가능하다.
이 “듀올 워키토키”서비스는 듀올에 가입한 고객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도는 기존의 KTF 요금과 KT파워텔의 요금을 합산하여 적용하되, KTF 기본요금 5% 할인, KT파워텔 기본요금 10% 할인, 그리고 약정에 따라 할인율이 차등 적용되어 기본요금 기준으로 최소 15%에서 최대 45%의 할인율이 적용되어 기존에 별도로 TRS와 WCDMA 단말기를 쓰던 고객은 요금측면에서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단말기는 “듀올폰” 한 기종만 우선적으로 출시되며, 시장상황에 따라 계속적으로 후속 단말기 출시를 결정할 예정이다.
KT파워텔은 단말기 구입에 대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진입장벽을 완화하기 위하여 기업은행과 연계하여 “KT파워텔 기업은행 캐쉬백 카드”를 도입, 카드사용실적에 따라 단말기 가격을 포인트와 상계하여, “듀올” 서비스 가입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KT파워텔은 “듀올”서비스를 2009년 핵심 서비스로 책정하고, 모든 마케팅 방향과 경영구도를 “듀올”에 중점을 두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듀올서비스 가입자 90,000명, 그리고 매출 498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며, KT파워텔의 2009년 전체 매출목표가 약 1,500억인 점을 감안하여 볼 때, 듀올서비스 자체가 KT파워텔 매출의 1/3을 차지할 만큼 내부적으로 그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KT파워텔의 김우식 사장은 “듀올서비스는 기존의 TRS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꾼 TRS+WCDMA 가 합친 서비스로서 TRS 저변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 이라고 밝히며 “모든 전사적 역량을 듀올서비스의 성공적인 시장정착에 투입하여 2009년 파워텔이 새롭게 재도약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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