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과 미디어 길들이기에 나선 중국 정부가 포르노물을 게재한 인터넷 사이트 41개를 전격 폐쇄 조치했다.
11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전국인터넷음란물단속태스크포스의 관계자는 포르노 사진과 영상 등을 게재해 온 ‘멍샹다오(夢想島)’ 등 41개 음란 사이트들이 중국 법률을 위반해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미 중국은 지난주부터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과 공업정보화부·공안부·문화부·광전총국 등 유관 부처 7곳이 주축이 돼 인터넷 음란물 척결 운동을 펼쳐왔다.
이의 일환으로 중국 정부는 구글을 비롯한 19개 포털사이트가 공중도덕을 위반할 뿐더러 청소년에게 유해하다고 공개 비판했으며 이에 대해 중국의 대표 포털인 바이두와 넷이즈닷컴·시나닷컴 3곳은 공식 사과까지 했다.
이번 인터넷 정화 운동은 표면적으로 음란물에 대한 단속 성격이 강하지만 정치 사회적으로 민감하거나 자국에 비판적인 내용을 게재해 온 사이트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적극 게재해온 블로거들의 주무대인 ‘우박망(www.bullog.cn)’이 9일 폐쇄됐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10분에 로봇 1대씩…'로봇이 로봇 만드는 공장' 가동
-
2
“주문량 9000% 폭증”…中 Z세대, 스마트폰도 내려놓게 만든 '이 것' 뭔데?
-
3
에르메스백 발에 치인다…'3.2조' 싱가포르 최대 자금세탁 몰수품 경매로
-
4
토요타가 만든 '가족용 레이싱 카트' 출시
-
5
[테크 차이나] 볼보, '벤츠맨' 잇단 영입…中 시장 부진 돌파구 찾을까
-
6
투혼? 민폐?…경기 중 대변 실수하며 완주한 하이록스 우승자 논란
-
7
트럼프, 측근 여성과 골프장 키스 사진 확산…이번에도 AI?
-
8
초파리 뇌가 들어간 로봇?…실제로 움직인다
-
9
식물인데 햇빛 없이 곰팡이 먹으며 산다…'악마의 꽃' 정체는
-
10
“5G 왜 안 터져”…기지국에 기술자 묶은 주민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