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소재 기술과 나노·바이오 융합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조직이 지식경제부 산하 요업기술원에 생긴다.
요업기술원(원장 김경회)은 융복합추진본부를 승격, 나노소재팀과 바이오소재팀을 결합하는 형태로 미래융합본부를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융합본부는 박사급 연구인력 18명을 포함, 70∼80여명의 인원으로 구성되며 세라믹 소재를 기반으로 한 부품에 나노 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응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김종희 요업기술원 융복합추진본부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신성장 산업의 주요 항목 중 하나가 바로 융합산업인데 요업기술원도 이 추세에 맞춰 다양한 융합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며 “휴대폰, PDP TV 등 IT기기에 빼놓을 수 없는 부품 소재인 세라믹을 기반으로 다양한 융합 기술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융합본부는 우선 기존 융복합추진본부 내 IT모듈팀이 개발해 왔던 세라믹 부품의 고집적화를 위한 SoP(System on a Package)에 다양한 나노·바이오 기술을 녹여내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테면 휴대폰에 들어가는 세라믹 부품을 패키지화해 이 패키지 내에 바이오 센서 등을 집어넣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신성장동력으로서의 융합산업 관련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본부장은 “단순한 융합보다는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인력도 애플리케이션에 지식이 많은 이들로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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