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후변화 C40 정상회의와 연계된 국제과학경영기술 대학생 경진대회가 9일까지 5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서울대·고려대·일리노이대·홍콩과학기술대 등 4개 대학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각 학교 대표로 선발된 48명 대학생들이 4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모여 팀별로 ‘서울지역의 기후변화와 관련한 과학 기술의 사업모델’을 구상하게 된다. 결과는 마지막 날 발표하고 심사해 최종 우승팀을 선정한다.
국제 경영과 과학기술 해외합동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부여된 국제적 공통 문제를 논의하고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구성원 간 협동을 통해 그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과학 기술과 경영 능력을 함께 배우게 된다. 특히 8일에는 서울대학교 신기술창업네트워크센터(센터장 김형주) 후원으로 ‘환경과 에너지’를 주제로 이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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