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기업고객 사업부문의 구조 개편에 나선다고 4일 IDG뉴스가 전했다.
델은 기존에 극동, 미주·유럽, 아프리카·중동 등으로 나뉘었던 기업고객사업부를 대기업·중견중소·공공 등 고객 형태에 따른 3개 유닛으로 재구성한다.
이 같은 변화는 고객 요구에 밀착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 단위를 넘어선 글로벌 관점에서 시장을 조망·접근하기 위한 조치라고 델 측은 설명했다. 일반소비자 사업부문은 이미 글로벌 관점에서 사업 체계가 구축됐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델 CEO는 “고객의 요구는 고객이 어디에 있는 지가 아니라 어떻게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가에 있다”며 “지역적인 구분과 경계로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한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델은 조직 재편과 관련된 인력 규모의 변화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며 2010 회계년도 상반기 회계 보고부터 새로운 조직 체계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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